로스트미디어코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쥬니어네이버의 서비스 종료와 사라지는 추억들 어린이 포털 사이트의 종말쥬니어네이버가 최근 2025년 5월 27일부로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포털 사이트의 명맥이 끊기게 되었다. 국내에 존재하던 어린이 포털 사이트에는 야후꾸러기와 다음 키즈짱, 그리고 쥬니어네이버가 있었다. 특히 쥬니어네이버는 야후꾸러기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던 어린이 포털 사이트 최강자였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혁명 이후로 쥬니어네이버를 비롯한 어린이 포털 사이트는 전부 정상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야후의 국내시장 철수로 야후꾸러기가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다음 키즈짱도 겨우겨우 살아 숨 쉬다가 2015년이 되어서야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된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쥬니어네이버였다. 그리고 올해, 쥬니어네이버의 서비스 종료를 끝으로 어린이 포.. 더보기 로스트미디어와 로스트웨이브의 분류기준 로스트미디어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행할 콘텐츠를 위해서 분류기준을 정리해봤다. 블로그에서도 분류기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여기에도 올려본다.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기존에 해외 로스트미디어 위키 등지에서 분류하던 기준 이외의 것들이다. 로스트웨이브의 경우에는 원곡 전체가 존재하고 작자 정보가 유실된 경우, 원곡 일부만 존재하고 작자 정보가 유실된 경우, 원곡 일부가 존재하고 작자 정보가 있는 경우, 원곡과 작자 정보 둘 다 모두 전체가 유실된 경우... 같은 많은 기준이 있다. 그래서 그냥 작자불명과 원곡유실, 이 두 가지 경우로 분류하기로 했다. 텍스트로 정리찾음: 완전한 버전을 찾거나 온전하게 복구한 경우를 의미한다. 로스트웨이브의 경우 원곡 전체와 작자에 대한 정보가 모두 해.. 더보기 인스타그램 계정 카드뉴스 규격 변경 로스트미디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의 카드뉴스 규격을 피드 썸네일 규격 변경에 맞게 바꿨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도 4:5 규격 게시글을 더 많이 띄워준다고 하니까... 4:5로 딱 맞게 만들어도 썸네일 상에서는 양옆이 조금 잘려 나와서 그거 조절하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다. 아무튼 인스타그램도 열심히 해볼 예정... 더보기 로스트미디어, 그리고 잊혀질 권리 로스트미디어, 그리고 잊혀질 권리잊혀질 권리라는 말이 있다. 2014년, 유럽사법재판소가 내린 판결로 인해 유명해진 단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지만 '온라인 상에 노출되고 있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삭제요청 할 수 있는 권리' 정도로 간단하게 정의 내릴 수 있다. 해외에서는 더 오래되었지만, 한국에서는 2023년 말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로스트미디어라는 개념이 유명해졌다. 분명 보고 즐겼던 기억이 있지만 어느새 사라진 영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더 크게는 그것들을 찾아가는 행위 자체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는 단순하게 추억을 좇는, 혹은 호기심에서 촉발된 행위를 벗어나 대중문화를 보존하는 아카이빙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대중문화라는 것은 단.. 더보기 일상 속에 미스터리가 더해진 순간, 황금 구조대 여는 글추억, 그리고 미스터리. 모든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 요소다. 그런데 이 두 개가 결합된다면? 여기 추억에 미스터리가 한 스푼 더해진 로스트미디어가 있다. 바로 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어째서, 그리고 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찾는 로스트미디어가 되었을까? 심지어 현상금까지 걸고? 황금 구조대의 등장 2007년, 의 출시를 앞둔 ㈜포켓몬코리아는 PC로 이식된 체험판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한다. 그것이 바로 2007년 8월에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된 다. 황금 구조대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들로 가득차있다. 일단, 포켓몬 게임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독점 PC 이식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게다가 닌텐도 전체를 통틀어서 봐도 유일무이한 PC 이식작이었다. 거기에 더해 통신 플레이 홍보.. 더보기 국가 권력은 문화를 죽일 수 있는가? 캄보디안 록 캄보디아 록의 시작, 그리고 맞이한 황금기제목이 너무 거창한가? 하지만 이건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비극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니 이런 비장미 넘치는 제목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캄보디아는 수도인 프놈펜을 중심으로 1960~1970년대에 음악 산업이 번성했던 적이 있다. 당시 캄보디아의 국왕이던 로노돔 시아누크가 대중음악의 발전을 독려했기 때문이다. 당시 캄보디아의 전통 음악,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수입된 레코드, 베트남 전쟁 당시 근처에 주둔하던 미군이 듣던 미국의 팝 음악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캄보디아의 고유 록 장르가 탄생하게 된다. 1953년, 젊은 시아누크 국왕의 지도 하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캄보디아는 대중음악의 발전을 꾀했다. 이때 정부 부처에서 아예 자체 오케스트라, 음악 그룹을 두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